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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짧은 글

경제 전쟁 시대 ( 성웅 이순신 )

by 차누감 2020. 4. 26.

 

성웅 이순신을 아시나요?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도록 뒤척거렸다.
온갖 근심이 치밀었다."

-난중일기 中에서 -

 

우리가 사는 시대도

경쟁을 피할 수 없고,

어려움을 겪고,

고뇌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무력 전쟁이든 경제 전쟁이든 본질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23전 23승을 했습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해군 넬슨 제독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 함대를 격멸시킨 영웅이죠.

 

그리고

 

러·일 전쟁 때 러시아 해군을 무찌른 일본의 해군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

일본의 영웅입니다.

 

도고 제독은 자신을 넬슨에 버금가는 군신이라고 치켜세우는 말을 듣고

"영국의 넬슨은 군신이라 할 정도의 인물이 못된다.

해군 역사상 군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제독이 있다면 이순신 한 사람뿐이다.

이순신과 비교하면 나는 하사관도 못 된다."라고 말하면서

이순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경제 전쟁 시대 이순신을 만나다 中에서-

 

이순신 장군

적과 아군을 뛰어넘어 진정한 '군신'으로 존경받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런 전쟁 속에서 무패 신화를 할 수 있었을 까요?

 

지피지기 백전백승 [知彼知己百戰百勝]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

 

전시 상황에서 군량은 도착하지 않고,

군사, 백성들의 추위배고픔떠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은 백성들을 모아 둔전을 짓게 하고,

소금을 굽고,

그릇을 만들게 시켰습니다.

 

 

그것을 배로 실어내 판매하여

몇 달이 채 안되어 곡식 수만 석을 쌓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군수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7년간의 장기전인 임진왜란에서 전승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죠.

 

장군은 매일 밤 허리끈을 풀지 않고 잠을 잤다.
겨우 서너 시간 잔 후에 일어나
사람을 불러 일을 논의하기를 날이 샐 때까지 했다.

 

또한 

 

일본군의 해전은 '등선육박전'이라고 하여

뱃전에 뛰어올라 싸우는 방식입니다.

( 당시 육지전에 최강이었습니다. )

 

하지만

 

우리 수군은 배 높이를 올리고, 오기 전에 격파하는 전술을 사용했죠.

그리고 배에 올라타지 못하도록 개발한 것이 거북선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길 수 있는 전쟁에만 나갔습니다.

 

선승구전(先勝求戰)
'미리 이겨놓고 난 후에 싸운다'

이순신의 해전을 보면

소수의 적을 기습하는 형태로 싸웠습니다.

 

 

 

그러나 명량 해전은 달랐죠.

 

임금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 명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온 수군과 물자를 모두 원균에게 인계 후

 

어느 날 소식을 듣습니다.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이끄는 수군

전멸하다시피 패배했다는 비보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다시 삼도수구통제사가 되고,

배도 군사도 없는 사령관으로 시작을 해야 했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12척의 배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동선을 본다면

바로 12척의 배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내륙 지방을 돌아가며

민심을 수습하고,

대장정을 하면서 군사를 모으고,

무기를 모았습니다.

 

[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 모습으로 ]

[ 모든 사람들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신뢰도는 엄청 높았습니다. ]

 

그리고 명량 대첩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다.

조선 수군의 12척

 

12척으로 모든 적을 막아내야 했습니다.

 

일본 수군

 

그 당시 임금인 선조는 배를 버리고 권율과 합세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음에도

바다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

바다를 열어주면 

왜구는 배를 타고 바로 한양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릴 듯했다. 홀로 배 위에 앉아 있으니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눈물이 났다.
천지간에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있으리오.
(명량 대첩 5일 전 내용)
-난중일기 中에서-

 

이렇게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을 보면

그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날들,

왕과 대신들의 시기와 질투,

절박한 환경,

홀로 싸우는 외로움,

 

그럼에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습니다.

 

우리는 어떤 민족입니까?

바로 이런 민족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모습을 보고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힘들 때

위 내용들을 떠올려 봅니다.

 

내가 정말로 힘들다고 생각하는 상황과 비교해 보아도

이순신 장군의 상황과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할 때,

자신의 상황이 힘들 때,

자신을 바꾸고 싶을 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떠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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