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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짧은 글

우리가 사는 사회 (자본주의, 돈, 물가 상승률)

by 차누감 2020. 4. 11.

우리가 현재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나요?

 

자본주의 사회라고 하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 또한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얻고

돈을 벌고

돈으로 물건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았고,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 생각이 없었다."는게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

 

물가는 왜  계속 상승만 할까요?

 

어릴 때 사 먹던 음식이 지금은 왜 그 몇 배가 되었을까요?

 

예전에 버스 승차 가격이 비싸지 않았는데

왜 지금은 단위가 달라졌을 까요?

 

궁금하지 않으신 가요?

 

우선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죠.

 

-참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돈은 빚이다 

간략하게 은행이 100원을 찍어서 그 100원으로 돈이 순환이 됩니다.

 

은행은 A에게 100원을 대출해주고

그 후 은행은 A에게 50원을 받고,

그리고 받은 50원을 B에게 대출해줍니다.

(은행에 있던 100원이 A에게 50원이 있고, B에게 50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실제론 이렇게 됩니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은행에서 남기는 돈은 원금의 10%로 계산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약속으로 부분 지급 준비율을 지키는 선에서 가능합니다.

지급 준비율이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 유래는 금(Gold)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옛날에는 돈 이전에 금이 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금 세공업자가 은행의 역할을 하여 보관을 해줍니다.

대신 종이로 보관증 문서를 써주죠.

( 금은 무겁기 때문에 문서가 돈처럼 사용이 됩니다. )

 

그리고 사람들은 금 세공업자에게 금을 맡기고 한 번에 찾아가지 않습니다.

(마치 저희 모두가 한꺼번에 은행에서 돈을 찾아가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금 세공업자는 생각했죠.

"사람들은 한꺼번에 모든 금화를 찾으러 오지도 않고 동시에 몰려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금 세공업자는 

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습니다.

 

대출한 사람들이 대출금을 잘 갚아주는 한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대출 이자로 

많은 이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욕심이 난 세공업자는

있지도 않은 금을 많은 사람들에게 대출해줍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금을 찾으러 온다면

세공업자는 파산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왕실에서 제한(현대의 지급 준비율)을 합니다.

 

이런 유래가 현대 은행에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급 준비율입니다.

 

 

 

이렇게 은행은 지급 준비율을 남기고 계속해서 대출을 해줍니다.

 

이제 남기는 금액(지급 준비율)을 10%로 가정하고 생각해봅니다.

 

돈의 단위를 억 이라고 해봅시다.

100억에서 10억(10%)을 남기고 A은행에 90억을 대출해줍니다.

(처음 은행에 잔고 100억 + 대출해준 A은행 잔고 90억= 이미 시중에 190억이 됩니다.)

 

그 90억에 9억(10%)을 남기고 B은행에 81억을 대출해줍니다.

(처음 은행에 잔고 100억 + 대출해준 A은행 잔고 90억 + B은행 잔고 81억 = 이미 시중에 271억이 됩니다.)

 

이렇게

통잔 잔고에는 100억 + 90억 + 81억이라는 숫자가 찍혀있죠.

지급 준비율만 남기고

계속을 대출을 해준다면?

엄청나지 않나요?

 

있지도 않은 돈을 단지 숫자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돈은 늘어나고 은행은 대출 이자를 계속해서 받습니다.

 

 

수요와 공급 들어 보셨죠?

이렇게 돈이 늘어나니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돈의 공급은 계속해서 증가)

대출을 해주면 새로운 돈이 생겨나는 것이죠.

 

그리고 은행은 돈을 벌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들이 대출을 해가면 

새로운 돈이 만들어지고

이자는 계속해서 받을 수 있죠.

 

이제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지 현실감이 오시나요?

 

 

우리는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죠.

 

저 또한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네요.

 

이렇게 돈에 울고, 웃는 사회

현재를 즐기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이 사회에서 어떻게 삶을 계획할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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