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월터 말론의 짧은 시)

인생의 여러 전환점을 겪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입니다.

 

기회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말하자 틀렸다고 했다.

 

당신에게 기회를 주려 했지만 실패했고,

 

그때 나는 매일 당신의 문 밖에 서 있었다.

 

당신을 깨우고 싸우게 하고 이기게 했다.

 

이미 가버린 것들을 그리워하지 마라.

 

화려했던 날을 그리워하지 말라.

 

낮에 있던 일을 회상하며

 

태양이 뜨고 다시 태어난다.

 

미소는 행동하는 소년에게 돌아간다.

 

기쁨이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지 않게

 

내 판단은 죽음도 무찌른다.

 

기회가 올 때까지 장님이 된진 말아라.

 

 

 

늪지대가 당신을 울게 해도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내 손을 빌려주리다.

 

깊은 물에 빠져도 창피해 하지 말고

 

다시 한번 일어나라.

 

 

 

이대로 젊음을 보낼 것인가?

 

정당한 대가를 치르자.

 

불명예스러운 과거의 일을 지워라.

 

눈처럼 깨끗한 미래의 페이지를 펴라.

 

지금 슬픔에 빠져 있는가? 주문에서 깨어나라.

 

당신이 죄인이라 생각하는가? 죄는 용서될 것이다.

 

아침마다 그대의 날개는 지옥으로부터 나오게 하고

 

밤마다 뜨는 별은 당신을 천국으로 인도한다.